‘대학도서관발전계획 우수 사례’ 대학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영진전문대학. 이 대학 정진한 도서관팀장인 24일까지 강원도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이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 도서관이 교육부 주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평가한 ‘대학도서관발전계획 우수 사례’ 대학에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학도서관발전계획 우수 사례’는 대학도서관 진흥법이 지난해 개정된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2,4년제 대학에 도서관발전계획을 제출토록 해 전국 366대학이 발전계획을 제출했으며, 이들 대학 가운데 우수사례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이달 초 선정, 발표했다.

선정 대학은 서울대, 부산대, 명지대, 서울교육대와 영진전문대학으로 4년제 4개와 전문대학 1개 등 총 5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 도서관 사서들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대학별 발전계획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영진은 이날 발표에서 정보지원 담당 전문사서 운영 등 교수·학습 지원 및 이용자서비스 강화, 모바일서비스강화 등 학술정보 확충 및 통합관리체제 구축, 직무분석을 통한 스텝메뉴얼 작성 등 대학도서관 인력 및 전문성 강화, 도서관 지역사회 개방 등 지역사회연계 및 대학도서관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의 계획을 정진한 도서관 팀장이 발표했다.

김 태 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재학생들이 학습과 정보를 편리하게 얻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고 인문학 백일장,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도서관 이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학 도서관은 30만권의 도서와 전자자료를 보유하고 전국 대학 최초 모바일 전자콘텐츠 통합검색 서비스, 도서관 보유 전자자료와 어학강의를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 전국 최초의 구글어스를 활용한 ‘소장자료 연계지도 서비스’, 대학영상강의와 리포트 자료 등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건물을 리모델링 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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