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23일~24일 이틀간 전남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을 방문, 자유학기와 일반학기 연계 확산을 위한 영호남 상호 교류 워크숍을 실시했다.

2년째인 문경-무안교육지원청 상호 교류 워크숍은 그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는 각급 학교의 교감, 장학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동의 관심사인 학생 수 감소, 상급학교 진학문제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문 첫 날은 남악중학교에서 진로 체험처 개발 및 유지관리의 방안에 대한 토론과 자유학기와 일반학기 연계 확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튿날에는 자유학기제 체험처인 송계 어촌마을을 직접 방문해 안전 대책과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문경교육지원청 이명수 교육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도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무안교육지원청 송용석 교육장에게 함께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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