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는 27일 군위군 고로면 인곡리 병풍암마을을 주택화재 저감 및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는 27일 군위군 고로면 인곡리 병풍암 마을을 주택화재 저감 및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 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김영만 군수, 홍진규 도의원, 소방공무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택 이장을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 전체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했다.

또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작동방법과 심폐소생술 실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재 없는 안전 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촌 및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최근 3년간 화재가 없고 소방관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신병기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모두가 자율방화환경을 조성하고,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의성 소방서와 고로 의용소방대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15개 보급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35개를 설치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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