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들이 대구한의대 홍보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 한약진흥재단 공동으로 개최한 ‘제16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해 무료 한방진료와 한방스포츠마사지, 한방화장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에서 마련한 ‘한방의료 체험’ 부스에는 행사 첫날에만 5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와 체성분분석, 스트레스검사, 혈관노화도검사 등의 한방진료와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았으며, 한방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은 스포츠마사지와 발마사지를 제공,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모았다.

또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과 글로벌 K뷰티 화장품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화장품 전시와 뷰티케어산업학과 학생들이 메이크업, 네일, 타투 등 뷰티케어 쇼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한의대 이영화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은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우수인재 양성 등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대학 인근에 조성되는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한 산학협력으로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한의약산업의 글로벌화, 한의약 한류시대 라는 주제로 국내 100여개 업체 및 단체가 140개 부스를 마련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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