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장궁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무료 접종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HPV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초경시기인 만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춘기 성장발달과 건강문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 4명중 2~3명은 평생 적어도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될 수 있으며, 대부분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HPV 16, 18)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수년에서 수십 년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 될 수 있다.

이종주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HPV 백신 접종만으로 70%정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예방백신 접종과 정기검진을 병행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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