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은 그동안 생체이식 826회, 뇌사자 이식 374회를 비롯해 모두 1천200회를 달성했으며, 이는 국내 6위에 달하는 수술 성적이다.
2000년 이후 10년 내 이식한 신장의 생존율도 세계 평균을 웃도는 95%를 넘어섰다.
특히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와 수혜자 간 신장이식도 2011년 대구 최초로 성공한 이후 모두 33차례를 시행했다.
박성배 신장내과 교수는 “50년 이상 된 신장 질환 영역의 임상경험에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를 주축으로 의료진들이 완벽하게 협진한 결과물”이라며 “새로운 면역억제제 도입과 이식 후 합병증의 바른 진단과 치료도 동산병원이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