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지식 체계적 자원화로 미래지식 창출에 노력한 결과

국립 안동대 대학원 민속학과 BK21플러스 사업팀(팀장 배영동 교수)이 BK21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 ‘인문학 분야 최우수 사업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안동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10월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172개 시상 후보 사업팀 가운데 안동대 사업팀을 포함 최종 26개의 우수 사업팀을 선정했다.

안동대 민속학과 사업팀은 사업주제는 ‘미래지식 창출을 위한 민속지식의 자원화’로 기록되지 않고 사람들의 생활 속에 전승되어온 경험지식을 뜻하는 민속지식을 체계적으로 자원화해 미래지식으로 창출하고자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BK21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수상한 사업팀은 안동대 민속학과 사업팀과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사업단뿐이다.

이번 선정으로 민속학과 사업팀은 2020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매년 2억4천5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이 가운데 50% 이상을 장학금(1인당 매월 박사과정생 100만 원, 석사과정생 60만 원)으로 지급해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배영동 팀장은 “지난 2006년부터 BK21사업을 수행해온 대학원 민속학과가 앞으로도 모두 협력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연구와 미래 지향적 인재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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