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가 늘고 있지만 한정된 신생아집중치료병상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경북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파티마병원에 5개씩의 신생아집중치료병상을 새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올해 말까지 1개 병상 당 1억5천만원씩 모두 7억5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들여 5개 병상에 필요한 신생아집중보육기와 신생아용 인공호흡기 등의 장비를 지원하며, 내년에는 전담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별도로 지원한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격리병상 2개를 포함해 32개의 신생아집중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대병원은 8병상, 파티마병원은 1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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