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바깥 활동을 할 때 더위에 특히 유의해야 하겠다.
올해 첫 열사병 사망자가 김천에서 나왔고, 작년(7월 28일)에 비해 한 달 빨리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해서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의 수도 5월29일~6월25일 사이 10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오후 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논·밭작업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홀몸노인, 야외근로자, 고혈압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 어린이는 폭염에 더 취약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