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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회의원(새누리당, 경주)은 29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신라왕경 복원사업은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신라왕경 복원사업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반만년 역사 속에서 1천년간 대한민국의 고도였던 경주는 한국문화의 원형을 이룬 곳이라는 점, 최대 사적 문화재 규모를 자랑하는 역사문화의 보고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그 복원 가치가 충분하다”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은 경주라는 특정지역을 떠나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 확립 및 글로벌 문화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바라봐야 하고, 이 사업을 통해 민족문화의 원형을 되살려 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한편, 신라의 전통문화자원이 국가문화융성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으로 제 역할을 다 해줄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문체부의 좀 더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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