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1일 제231회 임시회를 열고 7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다.

의회 수장인 의장과 부의장은 1일 선출하며, 상임위원장단은 오는 4일 선출해 7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선출방식은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임기는 2년이다.

30일 현재 의장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나타낸 사람은 7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던 박승훈의원, 5선의 문명호, 김상원의원, 4선의 서재원, 박경열의원 등 5명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5선의 문명호의원은 5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상원의원은 5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다.

4선의 서재원의원은 4대 전반기 건설도시위원장을 역임한 뒤 7대 전반기 의장선거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고, 박승훈의원은 3대 보사산업위원장을 거쳐 7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또 다른 4선인 박경열의원은 새누리당 텃밭인 포항시의회에서 무소속으로 의장직에 도전 이채롭다.

포항시의회는 32명의 재적 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이 27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처럼 5명의 다선의원들이 의장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여서 이강덕 포항시장의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D산업 중심의 산업 다변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함께 할 동반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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