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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우선과제, 인사청문 조례제정·의회 회의규칙 개정"

대구참여연대 성명서…권영진 시장·류규하 의장에 촉구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등록일 2016년07월01일 11시21분  
대구참여연대가 권영진 시장과 류규하 의장의 후반기 우선 과제로 인사청문 조례 제정과 의회 회의규칙 개정을 꼽았다.

참여연대는 30일 성명을 내고 권 시장과 류 의장에게 이같이 촉구했다.

지난달 29일 7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류규하 의원이 당선됐으며 1일부터 권영진 시장의 후반기 임기가 시작된다.

참여연대는 후반기 시 의회가 어떤 방향에서 무슨 일을 우선으로 할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류규하 의장이 어떤 비젼과 과제를 제시했는지 시민들이 알 수 없는 일명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당선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참여연대는 권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목소리를 높인 ‘대구혁신’의 기치도 임기말까지 일관성있게 전개될 것인지 우려가 앞선다고 평가했다.

권 시장이 여러 혁신정책을 도입했지만 그 내용의 혁신성도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부정부패 단절 부분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권시장이 ‘관피아 척결’을 내세우며 약속한 인사청문회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대구엑스코 부정비리 등에 대해 단호하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는 류규하 의장이 의장단 선거 교황선출방식의 폐해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의장이 당선소감으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만큼 의장단 선거부터 새누리당의 부당한 개입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대구시의회 회의규칙’을 개정, 의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 및 정견 발표 등의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에 대해서는 ‘인사청문 조례제정’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도시철도공사 스크린도어 비리, 대구엑스코 비리 등에 도사리고 있는 관피아 척결은 중대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조건”이라며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을 말이 아닌 실처으로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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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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