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새누리당 경북도의회협의회는 지난 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경선을 실시, 김응규(김천) 의원을 의장으로, 고우현(문경)·장두욱(포항)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60명의 경북도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이 57명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당내경선 결과가 본선에서도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본 선거에서도 이들이 각각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응규 의원은 경선에서 1차 투표에서 23표(박성만(영주)의원 21표, 한혜련(영천)의원 13표)를 얻는데 그쳐 과반수를 획득 못했으나 2차 투표에서 32표를 획득해 25표에 그친 박성만 의원을 제치고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고우현, 장두욱 의원은 김수용(영천), 김희수(포항), 윤성규(경산) 의원 등과 경선을 실시한 결과 각 1, 2 부의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