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시철도와 연계한 추천여행코스를 소개하는 250쪽 분량의 ‘도시철도로 떠나는 대구이야기 여행’ 종합관광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도시철도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구관광자원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게 제작,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행전문기자·여행작가 등 전문집단의 자문을 통해 개발한 여행코스 추천과 주요 관광지에 담긴 역사, 구전 설화 등 장소에 담겨진 스토리를 소개했다.

책자는 최근에 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근대골목, 지난해만 85만명이 다녀간 김광석거리가 소개돼 있다.

또한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표음식테마거리 안지랑곱창거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중도, 야간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앞산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됐다.

여기에 여행작가의 눈으로 본 대구의 숨은 명소 등을 역사, 힐링, 맛 등 15개 테마별 코스로 나눠 구성돼 있다.

대구관광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림지도와 전문여행작가들이 촬영한 생동감 있는 화보도 함께 실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비롯해 장소별 주변 먹거리, 숙소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개별여행객이 대구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는 우선 시·도, 전국 주요 여행사, 관광협회, 교육청, 민간 및 공공부문의 교육연수원,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에 책자를 배포한다.

이와 함께 대구관광홈페이지(http://tour.daegu.go.kr/)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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