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이번달부터 LNG수송선의 정기입거수리를 국내 조선소에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정기입거수리는 운항중인 선박을 5년에 2회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 및 수리해야 한다.

그동안 가스공사는 수송선 정기입거수리를 해외 조선소에 위탁했으나 최근 국내 조선산업의 불황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우선 올해 LNG수송선 21척 중 2척의 정기입거수리를 국내 수리조선소에서 수행하도록 한다.

앞으로 운영선사와 대상선박 확대를 협의해 400여억원의 수리비용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LNG선 발주 시 부품 국산화율을 높여 국내 조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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