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통을 선도하는 농식품 전문교육기관으로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이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상반기 교육사업 현황 점검은 물론 교육원 장기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농식품 분야 리더 양성을 위해 관련 업체 대표자의 교육 육성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을 각 대학 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아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교육원이 시장 중심과 고객지향적인 교육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자문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덧붙였다.

조해영 원장은 “최근 교육수료생 동문 기업과 복지 단체와 힘을 모아 동문 기업의 생산품을 매월 지정된 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aT FOOD 드림 행복 나눔단’을 만드는 등 교육 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하게 시도 중”이라며 “올해부터 상·하반기 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외부와의 소통을 늘리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연중 교육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1985년 국내 최초의 농수산물 유통교육 전문기관으로 문을 연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농식품 유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부 정책을 전파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해 현재까지 14만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