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울산현대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서 4-0으로 대파하는 선봉장을 맡았던 포항스틸러스 양동현과 심동운이 2경기 연속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이날 전반9분 대승의 시작을 알리는 선제골을 터뜨린 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심동운의 세번째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심동운은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7분 양동현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킨 데 이어 후반 35분 조수철의 네번째 골에 도움을 줬다.

17라운드 최우수 선수에는 수원삼성전 선제골을 터뜨린 광주FC 김민혁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양동현과 벨코스키(인천), 미드필드에는 심동운과 김민혁, 이종호(전북) 티아고(성남), 수비수에는 장학영(성남) 조병국(인천) 김영빈(광주) 한교원(전북), 골키퍼에는 김동준(성남)이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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