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지난 1일 제7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선출한 데 이어 4일 상임위원장단을 모두 선출,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정수화의원(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면)이,

자치행정위원장에 백인규의원(양학·용흥·우창동), 경제산업위원장에 정석준의원(구료포읍·동해·장기·호미곶면), 복지환경위원장에 차동찬의원(양학·용흥·우창동), 건설도시위원장에 안병국의원(중앙·죽도·두호동)이 각각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별 구성은 의회운영위원회에 정수화·백강훈(부위원장)·강필순·김상민·박희정·이상훈·이해수·홍필남의원, 자치행정위원회에 백인규·박희정(부위원장)·김성조·김일만·복덕규·서재원·정수화의원, 경제산업위원회에 정석준·강필순(부위원장)·박승훈·방진길·백강훈·이칠구·정해종·한진욱의원으로 짜여졌다.

또 복지환경위원회에 차동찬·김상민(부위원장)·박경열·이나겸·이동걸·이순동·이용성·홍필남의원, 건설도시위원회에 안병국·이해수(부위원장)·김상원·김우현·이상근·이상훈·이재진·이해수·장복덕의원으로 구성됐다.

의회는 이날 원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 7대 후반기 포항시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문명호 의장은 7대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사를 통해 “제7대 후반기 포항시의회는 시민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한 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고, 이해관계를 떠나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의원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불황의 늪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화시키고, 적극적인 투자 유인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다음 임시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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