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ASEM) 참석 및 한-몽골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이번 아셈 회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브렉시트) 이후 아시아·유럽 정상이 처음 모이는 자리인 만큼, 브렉시트 대응방안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5~16일(현지시각)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에서 아시아-유럽의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에너지·인프라 등 경제협력 강화 및 북한·북핵문제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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