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보-경상일보 업무협약

▲ 4일 오전 11시 30분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왼쪽)과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이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경북일보와 경상일보는 신문산업의 환경변화를 인지하고 신문시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4일 오전 11시30분 울산시 남구 무거동 경상일보 8층 소회의실에서 ‘경북일보·경상일보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과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 이동욱 경북일보 편집국장, 이태철 경상일보 편집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회사 이미지 및 행사 광고를 교환방식으로 월 2회 이상 게재하고 상대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만한 기사를 협의해 지면에 반영키로 했다. 또 영업정책 개선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해 업무효율을 추구하고, 경영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은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된 시기에 맞춰 협약을 맺게 돼 앞으로의 협력관계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이 기사 교류는 물론 사업과 각종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양사가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대구·경북, 울산지역 문화창달에 기여하는 언론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은 “신문경영에는 재정적 어려움 등 해결하고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다. 각 신문사가 독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보다 서로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공유하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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