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드래그레이싱을 한 폭주족 1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리포트/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27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그리고
6월 3일 같은 시간대 남구미 대교에서
총 40여회에 걸쳐 폭주족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번 단속으로 경찰은 최고시속 180km로 달리는
드래그레이싱을 한 폭주족 18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을 구속,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A씨는 다른 차량 번호판을 훔쳐 숫자를 위조하고
폭주 레이싱을 하는 등 도로교통법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B씨 등 17명은
공동위험행위 및 난폭운전,
자동차 불법 튜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면허취소 및 면허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은밀한 장소에 모여 폭주 경기를 해오다
시민의 제보와 경찰의 잠복 및 CCTV분석 등을 통해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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