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가 155mm 자주 곡사포인 ‘K9 천둥’ 구매협상을 한국 측과 벌이고 있다고 러시아 관영 매체 스푸트니크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핀란드는 신속대응군 지원화력 보강을 위해 장사거리에 험준한 지형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K9 자주포를 도입, 2020~2030년 사이에 자국군의 노후한 포대 일부를 교체키로 했다.

그러나 국방비 압박 때문에 신제품이 아닌 중고품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협상 중이어서 구체적인 거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테크윈이 개발한 K9 천둥은 현재 인도, 폴란드, 터키군도 운용하고 있으며 덴마크도 도입을 고려중이라고 이 매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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