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자신의 제자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기간제 교사 A씨(33·여)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이 학교에서 근무했다.

근무 중 중학생 B군과 만남을 가졌으며 연인관계까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학교를 그만둔 뒤 교사로 근무하지 않고 있으며 만남은 인정하지만 성관계 여부는 강력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은 “학생이 요청할 경우 심리상담을 할 수 있다”면서도 “A씨가 학교를 떠났고 학생 의사가 없으면 교육청 차원에서 조처를 취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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