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등 교문위, 당정협의회에서 결정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교문위 위원인 김석기 의원(경주)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했고 이에 따라 시중금리와 정책금리도 인하되고 있는 만큼, 이런 추세에 맞춰 청년들에게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해 부담을 덜어주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로 이자 부담이 연간 165억원 경감될 것으로 당정은 추산했다.
또 이번 결정으로 기존의 ‘취업후 상환 학자금’(ICL) 대출학생 약 100만명도 대출금리 소급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학 구조조정으로 변동이 생긴 대학생 장학금 수요에 맞춰 국가장학금 정책을 조율할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