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두 번째 주말 대구·경북은 장맛비 없이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오후 4시를 기해 대구와 김천·칠곡·경산·영천·구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구기상지청은 주말까지 대구와 경북 내륙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9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나들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 21~23℃에서 시작해 낮 최고기온 대구·안동·구미 33℃·포항·상주 32℃로 예상된다.

10일도 구름 많은 가운데,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햇볕이 강하고 자외선 지수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더위 대비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은 7일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남동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차 북상하면서 11일 오후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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