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맵, 3D시뮬레이션, IP 경영전략컨설팅 등 밀착 지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8일부터 2014∼2016년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스타 기업을 대상으로 IP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IP지원사업은 1년차부터 3년차까지 모두 29개 IP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를 발굴, 특허맵·3D시뮬레이션·브랜드 개발·디자인 개발 및 IP 경영전략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먼저 포항소재 유일한 화학소재기업으로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주)광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특허맵 및 3D시뮬레이션 사업을 신청, 해외 선진기업 특허권을 분석해 자사의 R&D방향 설정 및 해외 IP 출원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천소재 난연성 단열재 생산기업인(주)폴머는 특허맵과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해외 사업화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과 유럽35개국 출원을 완료했고, 현지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시켰다. 또한 합작과정에서 보유 지재권은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지분으로 확보하고, 특허 로얄티를 확보해 창업이래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IP 활용면에서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다.

이외에 (주)네이처셀(칠곡,), (주)일성산업(성주) 및 이지엠테크(구미)는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눈높이가 높은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기업의 의지가 높다.

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 장은 “IP스타기업으로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정확한 수요를 파악, 지원기업과 수행기업 간 원활하고 최선의 사업 수행을 위해 센터에서 3자간 역할분담과 상호협의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며 “기업별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주기적인 밀착 컨설팅으로 올해 최고의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실적으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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