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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사태' 경북대 총장 선임 물꼬 트였다

교육부, 후보자 재추천 요청 공문 보내…재선거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등록일 2016년07월10일 19시14분  
2년 가까이 총장 공석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경북대가 총장 선임을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

하지만 총장 선거를 다시 시행해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20대 국회 첫 업무보고에서 국립대 총장 후보를 이유도 없이 임용하지 않아 질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 7일 오후 경북대에 총장후보자 재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전 공문에서 ‘재선정, 재추천’내용이 담긴 것과 달리 이번 공문은 재추천 요청 문구만 포함됐다.

공문 내용만 유추할 경우 사실상 총장 재선거가 필요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 2014년 6월과 9월 두 번의 간선제 선거로 뽑은 경북대 총장후보자 1순위(김사열 교수), 2순위(김상동 교수)를 추천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뚜렷한 이유 없이 대통령 임용 제청 절차를 밟지 않아 총장 공석 사태가 일어났다.

그나마 이번 공문은 재추천 문구만 포함돼 경북대 총장 공석 사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경북대는 교육부에서 받은 공문은 지난 8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교수회에서 임명한 독립기구로 법적 효력이 있는 공식 추천기구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총장선임에 대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약 위원회가 재선정을 고려한다면 재선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육부 공문은 이전 공문과 달라진 것이 많다”며 “위원회 결정을 두고 본 뒤 정확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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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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