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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
조경섭 의원이 예천군의회 제7대 후반기의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제 4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조 의장은 다선의 경륜이 물씬 묻어나는 정치인이다.

의원 간의 협력정치와 군민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해온 조의장은 군민의 두터운 신임으로 2번의 의장 자리에 오른 예천군의회 최초의 의원이다.

조 의장은“5만군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 제7대 예천군의회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2년을 출발하는 시점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라며 “군민을 위한 복지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의장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군민과 격이 없는 소통과 현장행정 실천으로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

둘째, 집행기관이 적법하게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시·통제하는 기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이제 예천군 예산도 4천억 원이 넘었다. 예산은 주민복지수요의 충족, 지역개발사업 촉진 등 지역경제에 많은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재정운용 방향, 사업의 우선순위, 지원사업의 타당성, 사업계획의 충실성 등을 면밀히 심사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

셋째, 신 도청시대에 걸맞은 품격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하고 26년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군민들이 체감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는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업무 역량과 의정활동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의원 간 소통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 5만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군민화합과 결집을 도모하고 민의의 뜻을 존중하며, 군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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