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한 전력 강화를 위해 14일 검증된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했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노리는 대구FC가 14일 검증된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 공격력 보강에 성공했다.

대구는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와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후반기 승격을 위해 알렉스 영입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브라질 출신 알렉스는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돌파능력과 슈팅, 골 결정력이 장점인 공격수다.

지난 2010·2011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한국 무대를 처음 밟아 63경기에서 26골을 터트렸다.

2013·2014시즌 K리그 챌린지 고양·강원을 거치며 61경기 31득점 10도움을 기록해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태국 프리미어리그 차이낫에서 49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알렉스가 태국 차이낫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가 지난달 22일로 경기감각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알렉스는 “대구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며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잘 알고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알렉스에 이어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갖추는 등 승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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