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대구·경북은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대구·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 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나 침수 피해 등에 철저한 대피가 필요하다.

동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30~80㎜다.

비가 오면서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7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소강상태에 들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인 17일 오후에는 낮 동안 28~29℃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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