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동시 길안면 길안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주관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을 했다.
안동시 길안면 길안초등학교(교장 송달구)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 주관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교육’을 했다.

이 날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 테라리움을 만들어 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 방출로 인한 공기 정화 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학교 주변의 식물을 둘러보며 숲의 먹이사슬에 대하여 알아본 후 루페를 통하여 직접 식물을 관찰하며 신비한 식물의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5학년 한 학생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나만의 정원을 꾸미니 신기하기도 했고, 또 작은 소품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테라리움을 꾸밀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의지를 배양하고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함양함으로써 앞으로 자연과 환경, 문화를 지켜나갈 우리 어린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환경지킴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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