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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보-우리부터가 시작해 보아요" 신선한 울림

김윤섭 kimws@kyongbuk.com 등록일 2016년07월17일 17시22분  
경산맘들 모여라 카페 매니저 신성희씨.
지역 주부들의 정보교환 창구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카페가 시민의식을 일깨우는 ‘우·시·보 (우리부터가 시작해 보아요)’캠페인을 전개, 신선한 울림을 주고 있다.

경산지역 주부 2만2천여 명이 실명으로 가입,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파워카페 경산맘들 모여라(매니저 신성희)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하나의 주제를 정해 캠페인을 실천키로 하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이벤트를 기획한 신성희 매니저는 “택배 기사가 방문할 때면 웃지도 않는 얼굴로 건조한 대화만 오갔는데 최근 15㎏이 넘는 김치를 주문하고는 더운 날씨에 3층까지 배달하려면 짜증나겠다 싶어 혼자 걱정하다 죄송한 마음에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를 꺼내 드렸더니 기사님도 놀랬는지 묘한 표정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하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설명했다.

신 매니저는 “택배 기사님이 달라지셨어요. 전화하실 때 말투가 부드러워지셨네요. 역시 사람은 사람이 변화시킨다는 말이 생각나 이런 이벤트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우리 일상에서 변화할 수 있는 모든 것, 당연하지만 못해 왔던 것,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작은 시도로 인해 따뜻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오는 26일까지 공모, 이벤트 공지가 발표되자 벌써 30건이 넘는 댓글이 올라왔다.

카페 경산맘들 모여라는 오는 27일 응모자 가운데 당첨자 5명을 발표하며 당첨자에게는 외식업체의 신제품 3종세트(불고기막창, 양념 목살, 숙성 삼겹살)를 선물한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산맘들 모여라’ SNS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신성희(43)씨는 2015년 도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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