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건전성 중심 내실 성장·수익성 관리 집중"

대구은행이 지난 16일 구미에서 전국부점장회의를 열었다.
대구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건전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수익성 관리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지난 15일 구미 컨벤션센터(GUMICO)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긍정과 희망의 도시 구미에서 개최된 본 부점장회의는 ‘첨단산업과 첨단금융의 콜라보레이션, 예스, 구미 ! OK, DGB!’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부점장회의에서는 상반기 영업실적 및 하반기 영업전략 발표, 영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3050 목표달성과 반세기를 향한 내실성장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건전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수익성 관리에 각별히 힘쓰고,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진정한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날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에 사랑나눔을 위해 신현수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에게 ‘구미사랑 희망나눔 전달식’을 진행해 지역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의 특별한 연주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카네기홀 독주회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지혜씨는 지난 2014년 독도 정상에서 한국을 알리는 아리랑을 직접 편곡해 연주한 세계 첫 연주자로 기록된 바 있다.

회의를 마친 후 대구은행은 구미 시내 곳곳에서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DGB 홍보활동을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지 식당 이용, 구미 특산품 구매 등의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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