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CM가수 소울이 포항청림중앙교회에서 ‘심장병 환자돕기 밀알사랑의 음악회’ 공연을 마친뒤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인기 CCM가수 소울이 포항에 왔다.

17일 오후 심장병 환자돕기 밀알사랑의 음악회가 포항청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인) 본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선인 목사의 설교로 시작된 음악회는 밀알심장재단의 ‘이 아픈 가슴에 사랑을’ 동영상 사역보고에 이어 CCM가수 소울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인 목사는 ‘나는 당신의 이웃입니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기는커녕 피하여 지나갔지만, 이방인 사마리아인이 이를 불쌍히 여기며 도와줬다”며 “참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헌신과 희생 등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CCM가수 소울은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자리에서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대표곡인 ‘내 이름 아시죠’를 비롯해 ‘온 맘 다해’ ‘Higher(하이어)’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우뢰같은 박수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서 소울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역을 10년째 동역하고 있다”며 찬양과 간증을 통해 참석한 교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소울은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작곡)를 졸업한 뒤 소울 1·2집과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고, 갓피플닷컴 연말 뮤직어워즈 솔로부문 대상 수상, 2008년 국내 CCM 상반기 앨범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 CBS TV ‘CCM BOX’ 메인 MC, 극동방송 소울 CCM 진행과 KBS TV ‘사랑의 리퀘스트 600회 특별출연을 했고, 5천여회 공연 및 집회서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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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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