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품목 발굴과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내년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과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육성사업으로 다음달 26일까지 소재지 시군을 통해 접수받으며, 수출금액, 증가율, 고용규모 등 1차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은 수출 초기 단계의 생산자단체를 발굴해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규모 수출단지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규모는 3개소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생산기반시설 확충, 고품질 생산 기자재 구입, 농가교육 등에 매년 5천만원~2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육성사업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선정해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생산설비 확충과 해외시장개척 등에 개소당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규모는 5개소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지정 동판과 지정서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선도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해외바이어의 신뢰감 향상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예비수출단지 5개소,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 5억달러 달성을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숨은 품목 발굴과 수출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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