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좁다, 이제 국외 시장이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29일까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수출상담회인 ‘2016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이하 BKF)’에 참여할 농식품 수출업체 모집에 나섰다.

다음 달 31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해외 현지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을 통한 우리 농식품의 신규 수출 수요를 창출하는 데다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성을 홍보할 뿐 아니라 수출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일본 등 23개국 해외 바이어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식품 수출 기업과 1대1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미국의 식품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에 따른 법규 세미나는 물론 FTA와 할랄 인증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농식품 수출 업체에 신규 수출 기회와 주요 수출국 안전 규정 대응 방안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온라인(http://bms.at.or.kr)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으며, 8월 1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기업별 상담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aT 사장은 “올해는 일본 등 주요 수출시장 유통매장 바이어뿐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와 같은 신규 시장 바이어 역시 참여한다”면서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의 신규 수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해외마케팅부(02-6300-1528~9)와 이메일(buyer@at.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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