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대 상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하나 돼 함께 뛰는 상주시의회 구현’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성숙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의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살기 좋은 상주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듣는 ‘열린 의회’, 기본에 충실하고 청렴한 의원상을 정립해 ‘신뢰받는 의회’, 그리고 시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감동받을 수 있는 ‘감동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고유의 기능은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집행부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농업 신기술 개발과 신 소득작물 개발로 농업소득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며 상주 주력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수출시책 지원으로 소득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집행부와 힘을 합쳐 상주지역 실정에 맞는 기업유치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로 인한 인구증대 효과를 가져와 활기찬 도시가 되게 하는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낙동강 주변 각종 개발사업들이 신 낙동강시대 관광인프라 조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당면 현안사업들에 대한 시행 과정에서의 행정착오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외도 정부와 자치단체 지원과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의장으로서 전체 의원들의 의견이 서로 공유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원 간담회를 열어 상호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생하는 의회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충후의장은 “제 7대 상주시의회 후반기 17명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의정 수행으로 행복한 시민과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소명을 다 하겠다”며 “현장에서 살아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하고도 많은 의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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