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제7대 안동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김성진(55)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했다.

5선인 김 의장은 누구보다도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 직장에 첫 출근하는 신입사원 처럼 이 자리가 낯설고 두렵지만, 시민의 곁에서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하며, 시민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신임 의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7대 후반기동안 안동시의회를 △신뢰받는 의회 △열린 의회 △정책의회 △균형의회 △민생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신도청시대를 선도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며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회의 운영상황을 시민이 쉽게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의원 전문성을 강화해 정책개발 및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를 펼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 워크숍, 토론회, 비교견학 등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지방행정 동반자로서 협력하는 균형의회를 만들기 위해 안동의 미래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풍요로운 도시, 행복안동을 만들기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지방행정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시민의 복리증진에 노력하는 민생의회가 수 있도록 ‘민심은 천심’이라는 자세로 시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필요하고 시급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해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하고, 늘 시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며 연구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노력하는 민생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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