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청도군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창출지원에 나섰다.

지식재산센터는 20일 청도 목장원가든에서 청도군 기업협의회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지식재산센터는 올해 경북도와 청도군으로부터 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청도군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출원 4건, 상표출원 5건, 디자인출원 5건 등 총 14건의 국내출원비용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의 경우 그동안 경북지식재산센터으로부터 지난 2014년 경동산업이 브랜드개발 및 권리화 ·(주)대하정공이 특허&디자인융합·도주영농조합법인은 포장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도 튜링겐코리아가 맞춤형 특허맵 지원을 받았다.

정연용 센터장은 “청도군은 지리적으로 경부선 철도와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 20·25선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로, 전통과 문화·교통적 입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청도군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청도군의 공동지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특허 130만원 이내, 상표 25만원 이내, 디자인 35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재지가 청도군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pohan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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