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www.exposolar.org)가 오는 9월 7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 PV Korea)는 올하반기 아시아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국내 태양전지·모듈 제조기업은 물론 트리나솔라(Trina Solar)·JA솔라(JA Solar)·징코솔라(Jinko Solar)·GE파워컨버전(GE Power Conversion) 등 해외 다국적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한국 태양광 시장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지난해 15여개국에서 2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2만여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참관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태양광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를 잡았다.

국내외 30만여명 이상의 잠재 바이어를 보유하며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올해도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태양광 셀&모듈, 소재&부품, 생산장비, 태양광 전력 및 발전설비, 파워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태양광 밸류 체인에 걸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 및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올해는 특히 태양광시장의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REC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태양광 시장의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태양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이 크게 증가해 ‘2016 세계 태양광에너지 엑스포’를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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