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급시장 소비자에게 품질우수성 홍보

군위자두
군위군이 22일부터 이틀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대대적인 군위 자두 홍보 및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22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본점(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81)에서 시작될 이번 행사는 지역 제철 농산물인 자두를 비롯하여 찰옥수수, 햇사과, 표고버섯, 블루베리, 축산물 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7월 20일 5kg 자두 상품 기준 도매시장 2만 2천 원대 대비, 백화점 납품 2만5천 원을 보장해 더 높은 가격을 생산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올해는 양호한 자두 생육환경과 전국적으로 증가한 재배면적으로 지난해보다 20%이상 출하량이 늘어 전년 4만 원대를 호가하던 5kg 상품(포모사)가 금년에 2만 원대를 간신히 넘어서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위군은 군위농협 그리고 롯데백화점과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자두생산 농가에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수도권 등 대형소비처에 얼굴을 알리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는 자두의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을 가지고 있으며 선진농법과 우량농자재 지원 그리고 공동선별을 통해 신뢰성 확보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품질의 자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자두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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