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 8월 19일까지 포스코갤러리 1, 2층 전시장

포스코갤러리 인상주의~팝아트까지 전시이미지
포항제철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끄러워지기 전에 알아야 할 그림이야기’를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포스코갤러리 1, 2층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부끄러워지기 전에 알아야 할 그림이야기’는 포스코미술관 기획 순회전으로 인상주의에서 팝 아트까지 20세기 서양미술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술 교육형 전시다.

20세기 현대미술 초반을 장식하는 미술가와 작품 중 모르는게 조금 미안스러울 수준의 그림과 상식을 넘지 않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전개됐던 마네, 고흐, 피카소 등 서양미술의 거장 29인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도슨트 설명으로 미술에 대해 지녔던 막연하고 답답했던 호기심을 풀고 미술에 대한 상식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채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신진 작가들의 재현(Re-creation) 작업과 디지털 프린팅 작품으로 구성된다.

원작의 단순 모작 단계를 넘어서 작가마다 독특한 개성과 유머를 원작에 삽입해 새로운 작품으로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생생한 스토리 중심의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되어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슨트 작품설명은 오전 10시30분과 오전 2시30분에 진행된다. (토, 일 공휴일 제외)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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