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천연염색 전문기업 오방색·청도 전통기와 생산기업 (주)대동요업

도청과 협업하는 경북지식재산센터. 사진 왼쪽부터 경북지식재산센터 진애라 컨설턴트, 정연용 센터장, 경북도청 건축디자인과 이재윤 과장, 이상욱 담당, 김대현 담당.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2일 2016년 4대 신규사업 중 문화(유교·가야·신라·해양)와 관련한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브랜드·디자인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의 수혜기업을 선정했다.

‘IP 문화 융성 사업’은 산업(IP 및 R&D기술)에 문화의 옷을 입히듯, 경북지역의 전통문화를 근간으로 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의 육성 및 매출증대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지식재산센터는 사업신청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펼친 끝에 영천 천연염색 전문기업인 오방색(대표 채영숙)과 청도 전통기와 생산기업 (주)대동요업(대표 박진철)이 선정했다.

오방색은 친환경 천연염색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특허맵 및 브랜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대동요업은 한식기와 중·경량 한식 토기 분야의 특허맵 및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대동요업의 경우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경북 개량형 한옥’ 사업과 연계하여 경상북도청 해당 담당자와 연동지원을 모색 중에 있다.

정연용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관련한 기업의 지식재산을 권리화, 기반조성,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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