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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과 김천시가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과 일자리분야·소식지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가‘청년문제 해소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 120개 기초자치단체의 청렴, 일자리,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주민참여 및 소식지의 7개 분야에 대한 164개 우수 정책 사례 프리젠테이션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2차 PT 발표에서 공직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귀로 먹는 보약, 칭찬 운동’, 군의 정책과 추진사업을 군민에게 평가받는 ‘정책평가단’ 운영, 지역 갈등해소를 주도하는 ‘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하는 백 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새내기 엄마와의 소통콘서트’, ‘착한가게 1위 행진’,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 등 나눔행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김천시의 일자리 창출 수상은 박보생 시장의 주요 선거 공약사항 중 하나로 분양단가를 낮추기 위해 시 직영으로 일반산업단지 1ㆍ2단계 조성, 분양 성공 한 내용과 도시와 농촌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도농순환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사업 성과 부분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은 ‘내일(My jop)을 설계하는 두근두근 Tomorrow’라는 제목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청년 문제 해소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령군은 명품교육환경조성의 군민 공약 실천을 위해 지역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쾌적한 학업 분위기 등의 교육환경조성, 교육청 이전, 군민평생교육활성화, 청소년 카페 창업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민소통 현장에서 발굴, 이행했다는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권오항·박태정·박용기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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