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산1번지 공장부지 개발현장에서 나오는 덤프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회전하고 있어 사고위험의 우려를 낳고 있다. 건너편 수신호 인력도 보이지 않는다.
고령군 성산면 어곡리 산1번지 일원 공장부지개발 현장에 대형 덤프차량 등의 불법회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개발행위 현장에 흙을 싣고 나오며 중앙선을 침범한 채 좌회전해 기존 통행차량들과의 추돌 우려가 높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양방향 차량통행의 사고방지를 위한 차량진출입 현장 건너편에 수신호 인력도 배치하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약 2만9천㎡의 부지에 공장 3개동(금속조립 등)설립을 위해 허가신청을 끝내고 개발행위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경 일부주민과 성요셉 재활원에서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102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주민생활피해가 예상된다면 집회 등을 통해 반대했었다.

한편 이번 개발현장은 발파 등에 따른 진동 및 소음피해 등이 예상되는 등 향후 주민민원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