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롯데푸드(주) MOU 체결, 향후 10년간 연장

의성군이 25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와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연장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의성마늘 소비처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6년 롯데햄·롯데우유(현,롯데푸드)와 의성마늘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0년 동안 판매된 의성마늘햄은 7천500만여 개로 전 국민이 1.5개씩 맛을 본 셈이다.

의성군은 중품 의성마늘을 깐 마늘 행태로 연평균 90 t, 총 900 t 이상을 롯데푸드에 납품해 왔다.

첫 출시 이래 지금까지 의성마늘햄은 분절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52% 라는 절대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개발의 성공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롯데푸드와 2026년 까지 연장 협약 체결로 장기적으로 안정적 마늘 소비처 확보와 아울러 의성마늘햄에 대한 롯데 측의 TV광고 효과로 ‘의성마늘’과 ‘의성’이라는 지역 명에 대한 직간접 광고효과를 보게 됐다.

롯데푸드(주) 측에서는 다양한 의성마늘 첨가 육가공품 제품을 개발해 의성군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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