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인사에서 공항추진단에는 단장을 비롯, 과장과 팀장 등 승진자들이 대거 포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개 부서(공항정책과, 군공항이전과) 5개 팀에 직원 27명을 배치한 시는 5급 45명, 6급 48명, 7급 35명 등 128명을 승진 발령하고 207명을 전보했다. 16명은 5급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공항 추진 단장에는 정의관 첨단산업과장(4급)이 3급 직무대리를 맡도록 했으며 행자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국장급(3급)으로 승진시킬 방침이다.
4급 서기관 자리인 공항정책과장에는 대구시의회 비서실장 출신인 박대경 사무관을 각각 발탁했다. 군공항이전과장에는 이원재 현 k-2이전추진단장을 보임했다.
공항정책과 공항기획팀장에는 이번 인사에서 5급으로 승진한 이찬균 사무관이, 이전팀장에는 역시 승진한 남재성 사무관이 직무대리를, 활성화팀장에는 박원식 실무사무관이 보직을 맡았다.
군 공항이전과 기획팀장은 황선필 사무관이, 개발사업팀장은 5급 승진 대상인 성극모 사무관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공항추진단은 대구공항 활성화와 k-2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기존 도시재창조국 소속 K-2이전추진단, 건설교통국 소속 신공항추진단, 교통정책과 대구공항 활성화 담당 인력을 통합해 기획조정실에 신설했다.
k-2 이전건의서 평가, 이전 후보지 선정, 사업시행대행사 선정 등 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합동 테스크포스, 관련 부처 협의 업무를 맡는다.
시는 내년 3월 개최하는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준비 인력으로 8명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