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관 공항추진단장
대구시는 25일 대구공항·K-2 이전을 담당할 공항추진단(단장 3급)을 신설해 인력을 배치하는 등 4급 이하 하반기 정기인사를 26일 자로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공항추진단에는 단장을 비롯, 과장과 팀장 등 승진자들이 대거 포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개 부서(공항정책과, 군공항이전과) 5개 팀에 직원 27명을 배치한 시는 5급 45명, 6급 48명, 7급 35명 등 128명을 승진 발령하고 207명을 전보했다. 16명은 5급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공항 추진 단장에는 정의관 첨단산업과장(4급)이 3급 직무대리를 맡도록 했으며 행자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국장급(3급)으로 승진시킬 방침이다.

▲ 박대경 공항정책과장
4급 서기관 자리인 공항정책과장에는 대구시의회 비서실장 출신인 박대경 사무관을 각각 발탁했다. 군공항이전과장에는 이원재 현 k-2이전추진단장을 보임했다.

공항정책과 공항기획팀장에는 이번 인사에서 5급으로 승진한 이찬균 사무관이, 이전팀장에는 역시 승진한 남재성 사무관이 직무대리를, 활성화팀장에는 박원식 실무사무관이 보직을 맡았다.

군 공항이전과 기획팀장은 황선필 사무관이, 개발사업팀장은 5급 승진 대상인 성극모 사무관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공항추진단은 대구공항 활성화와 k-2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 이원재 군 공항이전과장
기존 도시재창조국 소속 K-2이전추진단, 건설교통국 소속 신공항추진단, 교통정책과 대구공항 활성화 담당 인력을 통합해 기획조정실에 신설했다.

k-2 이전건의서 평가, 이전 후보지 선정, 사업시행대행사 선정 등 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합동 테스크포스, 관련 부처 협의 업무를 맡는다.

시는 내년 3월 개최하는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준비 인력으로 8명을 보강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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