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자로 대구지역 초등 3개교가 문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학교는 용천초·숙천초·유가초 등 3개교다.

대구용천초는 달서구 월배지구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유입되는 초등학생의 적정 배치를 위해 30학급 규모로 신설 개교한다.

대구숙천초는 학교 주변이 혁신도시 개발지역에 포함돼 지난 2010년부터 휴교했다.

이후 공공기관 이전 및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휴교 기간 동안 리모델링을 마치고 24학급 규모로 새로 출발한다.

대구유가초는 유가면 유곡리에 있는 유가초(6학급)의 통학구역 내 학생수 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신설초등학교로 이전 통합됐다.

학교 신설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대구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돼 최종 확정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전 통합되는 유가초는 기존 재학생의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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