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및 지역 경기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교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지난 25일 김학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날로 침체되고 있는 철강산업 재도약 방안과 포스코 및 외주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상의 상공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학동소장과 윤광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포항 지역의 경제동향, 위축된 철강산업 재도약 방안과 포스코와 외주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다.

윤광수 회장은 “철강경기 침체로 포스코와 외주사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포항상의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학동 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종전의 방식을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대처해 나가겠다”며 “특히 포스코와 협력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상생협력 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