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저개발국가 대학교수 등 초청 특수체육아카데미 열어

제14회 아시아특수체육학회(회장 박기용·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영남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70여 명의 아시아 지역 대학교수, 대학원생 및 특수체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아시아특수체육학회 국제학술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네팔, 몽골,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저개발국가에서 전문가 10여명을 초청해 특수체육의 학문적 공유와 가치를 전수할 글로벌 특수체육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산시와 한국특수체육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특수체육아카데미는 특수체육 전문가인 김유환 나사렛대 교수가 진행하고 장애인궁도를 비롯한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 종목을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 전통무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송석록 조직위 집행위원장(경동대 교수)은 “한국의 앞선 특수체육 발전상, 학문적 우수성, 특수체육의 변화와 미래예측 제시,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정책을 적극 소개해 한국형 장애인스포츠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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